The World of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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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 2026

에디터 김하얀

1847년 파리의 보석 아틀리에에서 시작한 까르띠에는 1백80여 년의 시간 동안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을 비롯해 향수, 액세서리, 레더 제품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뛰어난 장인 정신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코드는 새로운 영역과 조화를 이루며 까르띠에만의 유산과 혁신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하이 주얼리 컬렉션과 찬란한 순간을 기념한 이벤트, 그리고 새로운 백 컬렉션까지. 10월, 까르띠에가 선보이는 새로운 면면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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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쾨르 데 피에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무려 8만5천 시간 이상의 섬세한 작업을 거쳐 1백25점의 유니크한 피스를 완성했습니다.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심미적 기준으로 완성한 각각의 작품에는 아틀리에의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타임리스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워크숍 디렉터 알렉사 아빗볼





“르 쾨르 데 피에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무려 8만5천 시간 이상의 섬세한 작업을 거쳐
1백25점의 유니크한 피스를 완성했습니다.
탁월한 기술력과 높은 심미적 기준으로
완성한 각각의 작품에는
아틀리에의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타임리스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워크숍 디렉터 알렉사 아빗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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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수놓은 까르띠에의 존재감
‘모든 것은 스톤에서 시작된다.’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에서 젬스톤은 단순한 장식 재료를 넘어 창작의 출발점이다. 스톤의 형태와 컬러, 빛의 깊이와 반사, 그리고 오랜 시간 축적된 역사와 상징성까지 작품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디자이너는 각 스톤이 지닌 고유성에 귀 기울이고, 메종의 장인들은 정교한 기술과 섬세한 손길을 더한다. 서로 다른 전문성이 긴밀하게 맞물리는 과정에서 하나의 하이 주얼리가 완성된다. 주얼리 & 워치 메종 까르띠에가 선보인 ‘르 쾨르 데 피에르(Le Chœur des Pierres)’ 하이 주얼리 컬렉션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생트로페에서 시작해 호주 멜버른을 거쳐 9월 서울에 도착했으며, 한국적 정서와 까르띠에의 세계관이 만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르 쾨르 데 피에르 컬렉션은 새롭게 단장한 까르띠에 메종 청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공간 곳곳에는 한옥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소재와 보자기에서 영감받은 듯한 디테일, 여백을 활용한 공간 구성으로 동양적 미감을 담아냈다. 화려한 작품을 일렬로 나열하기보다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두고 배치했으며, 일부 작품은 그룹을 이루며 풍성한 볼륨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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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주얼리가 서로의 매력을 부각하는 가운데, 각각의 스톤을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구현한 까르띠에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컬렉션의 서울 여정은 유서 깊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갈라 디너로 이어졌다. 역사적 공간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깊이에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미디어 월,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정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특별한 밤의 풍경을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건 주얼리 쇼와 까르띠에의 앰배서더 블랙핑크 지수,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었다. 지수는 듀모티어라이트, 탄자나이트, 크리소프레이즈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르 쾨르 데 피에르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와 이어링, 링을 착용했는데, 서로 다른 색감을 지닌 젬스톤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색의 레이어가 우아한 매력을 배가했다. 스트레이 키즈 현진은 보다 강렬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에메랄드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르 쾨르 데 피에르 하이 주얼리 브로치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와 플래티넘 소재의 파샤 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워치를 매치했다. 두 앰배서더는 젬스톤이 지닌 다채로움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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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연한 빛, 르 쾨르 데 피에르
까르띠에가 하이 주얼리를 완성하는 과정의 중심에는 메종이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장인 정신, 그리고 무엇보다 스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젬스톤은 스톤 전문가와 주얼러, 세공 장인의 손을 거치며 예기치 못한 컬러의 조합과 대비, 대담한 볼륨을 갖춘다. 연필로 첫 스케치를 그리는 순간부터 완성된 피스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와 장인 사이에는 끊임없는 대화가 오가며, 서로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한계를 넘어서는 시도가 더해진다. 그렇게 축적된 시간과 섬세한 과정은 까르띠에만의 스타일을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고귀한 젬스톤을 중심에 둔 ‘르 쾨르 데 피에르’는 이름에서부터 컬렉션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어로 합창을 뜻하는 ‘쾨르(chœur)’와 심장을 의미하는 ‘쾨르(cœur)’의 발음이 같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서로 다른 스톤이 하나의 작품에서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본질을 온전히 간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컬렉션에서는 까르띠에의 역사와 창조적 유산을 새로운 언어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르 쾨르 데 피에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메종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 스톤을 바라보는 독창적 시선이 한데 응축된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메종의 유산과 현재를 잇고 시대를 초월한 까르띠에만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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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의 미학은
군더더기 없는 유려한 라인에서 비롯됩니다.
아이코닉한 잠금장치는 손잡이 양쪽에 자리해
백의 실루엣에 변화를 주죠.
잠금장치를 열어두면 한층 여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스터드를 돌려 잠그면 보다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액세서리 및 레더 굿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릴린 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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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의 미학은 군더더기 없는
유려한 라인에서 비롯됩니다.
아이코닉한 잠금장치는 손잡이 양쪽에 자리해
백의 실루엣에 변화를 주죠.
잠금장치를 열어두면
한층 여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스터드를 돌려 잠그면
보다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액세서리 및 레더 굿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릴린 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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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Codes, Reimagined
주얼리 메종의 정체성은 주얼리에만 머물지 않는다. 까르띠에는 오랜 시간 이어온 미학과 상징적 모티브를 백에 담아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까르띠에가 추구해온 조형적 특징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또 하나의 오브제다. 주얼러의 시선으로 탄생시킨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은 메종을 대표하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주얼리에서 영감받아 독창적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유려하게 떨어지는 백의 실루엣과 대비를 이루는 날카로운 스터드 잠금장치는 첫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비틀어 여닫는 방식으로 핸들 양쪽 끝에 자리해 장식적인 역할과 함께 백의 형태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열어두면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전히 잠그면 한층 정제되고 구조적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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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피렌체 워크숍에서 제작하는 백은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이 돋보이는 섬세한 카프 스킨으로 완성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고유의 컬러와 결, 자연스러운 광택이 더해져 소재 본연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 스몰·미디엄·라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블랙과 캐러멜,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버건디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버건디는 1970년대 머스트 드 까르띠에 컬렉션과 함께 처음 선보인 메종의 시그너처 컬러로, 까르띠에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고 있다. 까르띠에 액세서리 및 레더 굿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릴린 유슨은 “이 백의 진정한 매력은 잠금장치뿐 아니라 매끄럽게 떨어지는 보디라인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편지봉투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어 군더더기 없이 우아하게 완성했죠”라고 덧붙였다. 잠금장치를 잠그는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은 일상적인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까르띠에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새롭게 출시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은 까르띠에 메종 청담 부티크와 공식 홈페이지(cartier.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1877-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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