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07, 2026
에디터 성정민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번 〈ART OF TIME: 에나멜드 마스터피스〉 전시를 통해 명화를 다이얼에 재현해 소장을 넘어 착용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4점을 선보인다. 지름 3.3cm의 다이얼 위, 극도로 섬세한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수놓은 마르크 샤갈, 에드가 드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리고 에마뉴엘 로이체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고스란히 다이얼에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캐비노티에 오마주 투 페테르 파울 루벤스,
앙기아리 전투 속 깃발을 위한 투쟁
앙기아리 전투 속 깃발을 위한 투쟁
바쉐론 콘스탄틴의 ‘Masterpiece on Your Wrist’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2020년 개최된 ‘루브르를 위한 경매(Bid for the Louvre)’를 통해 비스포크 캐비노티에 타임피스를 낙찰받은 낙찰자의 요청으로 제작된 타임피스다. 그는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한 예술 작품 중 다이얼에 에나멜로 구현 가능한 디자인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드로잉 원본이 낙점되어, ‘오마주 투 페테르 파울 루벤스, 앙기아리 전투 속 깃발을 위한 투쟁(Homage to Peter Paul Rubens, La lutte pourl’etendard de la Bataille d’Anghiari)’이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로 충실하게 재현되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마스터 에나멜러는 강렬한 인물과 말의 이미지를 세피아 컬러의 부드러운 잉크 드로잉으로 구현하는 전통적 기법과 함께 그리자유 에나멜에 사용하는 블랑 드 리모주를 독창적인 방식을 더해 말갈기 같은 디테일에 입체적인 매력과 역동성을 부여했다. 핑크 골드 케이스, 인하우스 칼리버 2460 SC를 장착하고, 로터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동쪽 파사드를 인그레이빙했으며, 오피서 타입 케이스 백에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라는 의미의 ‘체르카 트로바(Cerca Trova)’ 캘리그래피를 인그레이빙해 매력적인 자태를 자랑한다.
“2023년 체결된 바쉐론 콘스탄틴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사이의 파트너십으로 선택한 예술 작품을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재현한 다이얼의 캐비노티에 시계를
비스포크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1 ‘앙기아리 전투 속 깃발을 위한 투쟁’을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로 재현한 캐비노티에 워치.
캐비노티에 오마주 투 에마누엘 로이체,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
2023년 체결된 바쉐론 콘스탄틴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트너십으로 ‘Masterpiece on Your Wrist’ 프로그램이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선택한 예술 작품을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재현한 다이얼의 캐비노티에(Les Cabinotiers) 시계를 비스포크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 중인 에마누엘 로이체(Emanuel Leutze)의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은 1776년 12월 25일 밤에서 26일로 넘어가는 사이 조지 워싱턴이 델라웨어 강을 건너 트렌턴 전투로 이어지는 기습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2천4백명의 병력을 이끌고 얼음이 가득한 강을 건너 트렌턴 전투에서 헤센군을 성공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사기가 꺾여가던 독립혁명군의 기세를 다시 살려낸 미국 독립 전쟁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그림을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의 타임피스로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인 모티브로 재현했다. 인하우스 칼리버 2460 SC를 탑재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로터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정면 파사드를 인그레이빙해 특별한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오피서 타입 케이스 백에는 작품명을 인그레이빙해 완성했다.
2 ‘캐비노티에 오마주 투 에마누엘 로이체,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 워치.
3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중인 에마누엘 로이체의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을 다이얼에 구현하는 과정.
3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중인 에마누엘 로이체의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을 다이얼에 구현하는 과정.
메티에 다르 샤갈 & 오페라 드 파리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의 천장화인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꿈의 꽃다발’을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구현한 15개의 유니크 피스로 2007년부터 시작된 바쉐론 콘스탄틴과 파리 국립 오페라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제작되었다. 1964년 완성된 마르크 샤갈의 유일한 천장화는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오페라 및 발레 명작을 표현함과 동시에 에펠탑, 개선문, 오페라 가르니에 등 파리의 랜드마크를 몽환적이고 화려한 색채로 표현한 걸작이다. 이 작품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스터 에나멜 장인 아니타 포쉐(Anita Porchet)가 제네바 그랑 푀 에나멜링 기법을 적용한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로 구현한 타임피스가 바로 ‘메티에 다르 샤갈 & 오페라 드 파리(Métiers d’Art Chagall & L’Opera de Paris)’다. 첫 번째 모델은 ‘유명 작곡가들에게 바치는 헌사(Tribute to Famous Composers)’라는 이름으로 2010년 11월 20일 파리 국립 오페라 후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열린 갈라에서 처음 공개했다. 나머지 14개의 유니크 피스는 그 후 2년에 걸쳐 사랑과 음악, 희망을 이야기하는 샤갈의 천장화 부분을 각 다이얼로 나눠 그리며 완성되었다. 전시된 시계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필립 라모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를 담아 그의 영혼을 색채로 표현한 천장화의 일부가 묘사되어 있다. 더불어 이 파트너십의 주인공인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건물과 케이스 백에 인그레이빙된 ‘Hommage à J. P. Rameau’ 문구를 볼 수 있다.
4 에나멜러의 작업실.
5 제네바 그랑 푀 에나멜링 기법을 적용한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로 구현한 타임피스, ‘메티에 다르 샤갈 & 오페라 드 파리’.
5 제네바 그랑 푀 에나멜링 기법을 적용한 미니어처 페인팅 다이얼로 구현한 타임피스, ‘메티에 다르 샤갈 & 오페라 드 파리’.
메티에 다르 오마주 아 라르 드 라 댄스
메티에 다르 오마주 아 라르 드 라 댄스(Métiers d’Art Hommage à l’Art de la Danse)는 2013년 프랑스 국립 발레단 창단 300주년을 기념해 무용 예술에 바치는 헌정으로 탄생했다.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르 펠르티에가 오페라 발레 연습실(Ballet Room at the Opera in Rue le Peletier)’, ‘발레 리허설(Ballet Rehearsal)’, ‘무대로 들어서는 두 무용수(Two Dancers Entering the Stage)’ 등 발레 무용수 작품을 구현한 이 타임피스는 최고의 마스터 에나멜러만이 해낼 수 있는 어두운 컬러 에나멜 배경에 창백한 화이트 에나멜인 리모주 화이트를 연속적으로 더해 누적시키는 방식으로 그랑 푀 그리자유 에나멜링 기법을 적용했다. 다이얼 위로 쌓이는 각각의 레이어는 초 단위로 계산된 시간 동안 소성 과정을 거친다. 메종의 마스터 에나멜러는 반투명한 브라운 컬러와 리모주 화이트 에나멜을 사용한 명암 효과로 미세한 튀튀 주름, 벨벳처럼 부드러운 리본 텍스처, 그리고 투명한 튈을 구현해 사실감을 살렸다. 발레리나의 우아한 춤 동작을 그린 이 타임피스는 지름 40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인하우스 칼리버 2460 SC를 탑재했으며, 오피서 타입 케이스 백에는 작품명을 인그레이빙했다.
문의 1877-4306
6 프랑스 국립 발레단 창단 300주년을 기념하여 에드가 드가의 발레 무용수 작품을 에나멜링 기법으로 구현한 다이얼.
7 하우스 칼리버 2460 SC를 탑재해 완성한 ‘메티에 다르 오마주 아라르 드 라 댄스’ 타임피스.
7 하우스 칼리버 2460 SC를 탑재해 완성한 ‘메티에 다르 오마주 아라르 드 라 댄스’ 타임피스.
2026 VACHERON CONSTANTIN Special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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