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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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무겁고 투박한 무통 재킷이 시크하고 세련된 실루엣으로 돌아왔다. 아크네의 베스트셀러인 오버사이즈 무통 재킷을 필두로 생로랑, 루이 비통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 몽글몽글 짧게 깎은 털을 가공한 무통부터 어린 양의 양피를 털과 함께 가공해 길고 화려한 양털의 텍스처를 살린 무통까지, 이번 시즌은 진정 무통의 전성시대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무스탕’의 바른 명칭이 바로 무통(mouton)으로 양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되었다. 미국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에게 지급된 보온용 양털 재킷에서 유래한 무통은 털이 붙은 양피를 사용해 매서운 찬 바람에도 끄떡없는 보온력을 자랑한다. 소재 특성상 와일드하고 부해 보이는 이미지가 강해 체구가 작은 한국 여성에겐 소화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으로 간주되었지만,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무통 재킷은 조금 다르다. 블랙이나 브라운 외에도 화이트, 베이지 등 화려하고 밝은 컬러로 돌아온 것. 또 얇고 가벼워한결 매치하기가 쉬워졌다. 천연 양피와 스웨이드로 제작한 무통 이외에도 부드러운 울이나 모직 소재에 양털을 매치한 재킷도 눈에 띈다. 여성스럽고 슬림한 디자인의 무통과 함께 몇 시즌 내내 오버사이즈의 아우터가 유행하면서 무통 역시 박시한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이 강세인데, 파워풀하고 매니시한 디자인이 여성스러운 룩에는 물론 오피스 룩에도 세련되게 매치되는 반전 매력을 갖췄다. 오버사이즈 무통을 입을 땐 슬림한 룩과 함께 매치하거나 실크같이 정반대 소재와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에 재미를 더하는 방법. 여기에 무심하게 툭 걸쳐 입는 애티튜드까지 갖춘다면 완벽하다. 무통의 투박한 느낌을 덜어내고 싶다면 크롭트 디자인으로 경쾌하고 여성스럽게 연출하도록. 가벼운 먼지나 얼룩이 묻었을 땐 브러시나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털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모피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천 소재의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계속 읽기
엠포리오 아르마니 2018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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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브랜드의 신념인 자유로움을 투명한 소재로 표현한 ‘2018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얇고 부드러운 실크와 보일 원단에 잔잔한 파스텔 컬러들을 입혀 유니크함을 표현했으며, 시스루 톱, 재킷, 팬츠 등 다양한 컬렉션 룩을 선보였다. 문의 02-540-1115 계속 읽기
for her, fo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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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퍼러리 감성을 기반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선보이는 폼스튜디오와 클래식한 남성을 위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폼맨즈라운지가 제안하는 5월 기프트 컬렉션. 계속 읽기
Basic Eleg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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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화려하고 과감해지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단순하고 간결한 미니멀 아이템이 꾸준히 등장하는 것은 베이식 아이템이 발휘하는 강한 힘 때문이다. 포인트 아이템을 살리는 데 기본 아이템만 한 것이 없듯이 어떠한 룩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여성 구두에 투자할 것. 계속 읽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르 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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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르 색 11’을 출시한다. ‘르 색 11’은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디자이너의 생일이자 밀라노 본사의 주소이기도 한 숫자 ‘11’의 의미를 담아 선보이는 백 컬렉션이다. 부드러운 이탈리아 탠 가죽에 2개의 핸들과 골드 플래티넘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르 색 11은 전 세계의 한정된 매장에서 4월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2016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