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뒤에 숨은 여러 얼굴, 긍정의 역학 이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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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 일러스트 하선경

타인의 삶을 기웃거리면서 시기심과 패배 의식에 사로잡히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질투’라 불리는 이 미묘한 감정은 인간이 통제하기 힘든 방식으로 영혼을 괴롭혀왔다. ‘악한 괴물’ 취급을 받기는 했지만 질투는 인간의 본성이며 인류 진화의 요소이기도 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다만 질투가 삶의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스리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검은 질투’를 지양하고 긍정적 효과를 낳는 ‘하얀 질투’를 추구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계속 읽기

Sportive dres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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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권유진|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마운틴 클라이밍’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액티브한 무드로 선보이는 랑방스포츠의 뉴 컬렉션. 암벽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컬러를 럭셔리하게 풀어내 남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계속 읽기

타사키 인피니타 커플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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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키에서 웨딩 시즌을 앞두고 18K 사쿠라 골드 버전의 ‘인피니타 커플 링’을 새롭게 출시한다. ‘사람을 무한히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의미가 담긴 인피니타 커플 링은 플래티넘 버전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심플하지만 우아한 곡선으로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플에게 제격이다. 여성 디자인에는 최상급 멜리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문의 02-3461-5558 계속 읽기

젊은 창조 계급, 한국 가구의 지평을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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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홍대 앞 거리의 웬만한 카페에는 스칸디나비아풍, 젠 스타일, 빈티지 등 갖가지 원목 가구가 득세하고 있다. 유행은 지나가는 것이지만 사실 원목 가구는 트렌드와 상관없이 시간이 갈수록 정겨운 미덕을 지녔다. 대중적이면서도 미학적 오라와 양호한 질을 갖춘 한국 디자이너들의 젊은 가구 브랜드가 눈에 띈다. 작가주의 ‘아트 퍼니처’는 이미 꽤 있었지만, 이들은 소규모 공방이든, 공장과 협업으로 꾸리는 체제든 각기 다른 스타일과 비전을 갖고 ‘브랜드’를 지향한다. 한국 가구 디자인의 지평을 넓혀가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반갑다. 계속 읽기

New season, New 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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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듯이 여자의 립스틱도 바뀌어야 한다. 아래 소개하는 새로운 립 제품을 기억할 것. 디올 어딕트 2011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가 광고 비주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2011년 디올 어딕트가 새로워졌다. 기존 립스틱에서 왁스의 함유를 25% 줄이고 젤을 넣어 보톡스를 맞은 듯 팽팽한 입술 라인을 만든다. 3.5g 3만7천원. 문의 02-3438-9537 맥 신 수프림 매트하고 윤기가 덜하다는 립스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뮬라를 개선한 맥의 새로운 립스틱.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진주펄을 함유해 보습력을 강화했다. 2만9천원. 문의 02-3440-2624 베네피트 스프링 울트라 샤인즈 립 샤인 눈부신 반짝임과 선명한 색상이 강점인 베네피트의 립글로스는 적당량만 부드럽게 발리는 브러시가 내장 되어있다. 단독으로 바르면 펄감이 그대로 살아나고 틴트 위에 덧바르면 볼륨감 넘치는 입술이 완성된다. 5ml 3만원. 문의 080-001-2363 계속 읽기

[ART+CULTURE 18/19 WINTER SPECIAL]_Creativ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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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21세기를 주도한다고 여겨지는 ‘소프트 파워’의 핵심 축으로 문화가 꼽힌다. 그 경제적 효과를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문화적 풍부함과 우수성, 우월한 상대적 지위를 열망한다. 국가나 도시 브랜드 차원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에게는 대중문화의 ‘한류 열풍’이 여전히 건재한 편이고, ‘예술 한류’도 나름 자부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다수가 탐내는 문화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역학 구도에 ‘차이나 파워’가 어느새 더 강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홍콩,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등이 저마다 강력한 하드웨어에 더해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쏟아내면서 변화무쌍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는 아시아의 ‘크리에이티브 허브(creative hub)’라는 타이틀을 향한 경쾌한 경쟁의식도 느껴지지만, 암묵적인 창조적 연대도 느껴진다. 네트워크의 시대에 창조적 네트워크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얼마 전 홍콩에서 만난 예술계 인사는 ‘잠자는 사자’가 깨어나기까지는 단절이 있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리고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이제는 진정한 중국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굳이 문화적 헤게모니를 향한 경쟁 구도로 바라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람이 그렇듯 도시도, 국가도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이 있는 법이고, 국적이나 인종, 사회 계급의 경계가 흐려진 디지털 세상이 아닌가. 그래서 지구촌 저편에서도 환영받는 코즈모폴리턴 인재가 넘쳐나는 것일 테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 곁에서는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사례도 크고 작게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다.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창조적 연대란 무궁무진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