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독식 시대, 한국 미술 살아남기

갤러리

글 최윤석(서울옥션 상무)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술 시장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무서울 정도로 뚜렷한 생태계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저변이 확대되리라는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소수의 작가가 거의 시장을 독식하고 몸값이 계속 치솟는 쏠림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단색화 열풍으로 주목받는 작가 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세계 미술 시장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은 여전히 패자 진영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철저한 승자 독식의 구도에서 존재감을 막 알리기 시작한 한국 미술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계속 읽기

Color and soul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옐로 다이아몬드와 핑크빛 루비, 진한 초록색 에메랄드, 청량한 라피스 라줄리, 감귤빛 시트린까지, 소중하고 고귀한 컬러 스톤 주얼리가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순간. 계속 읽기

A tale of luxury

갤러리

객원 에디터 서지혜

젊음을 되돌리는 획기적인 세포 치료법 쎌루라 테라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라프레리. 이 혁신적인 치료법과 더불어 진귀한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진정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라프레리의 40년 역사, 그리고 얼마 전 공개한 브랜드 영상 ‘A Tale of Luxury’의 특별한 제작 스토리를 살펴본다. 계속 읽기

The Best Spring Collections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헤어 강현진 | 메이크업 오미영 | 모델 한혜진, 박성진, 지화섭, 김상일 | 어시스턴트 김혜인 |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 photographed by choi yong bin

모던하게 해석한 파스텔컬러와 눈을 사로잡는 플라워 패턴, 세련된 남성을 위한 기하학적인 프린트 블록까지, 봄을 알리는 화려하고 신선한 2012 S/S 컬렉션. 페더 디테일의 화이트 트위드 재킷, 트위드 스커트, 화이트 네크리스 장식 모두 가격 미정 루이 비통. 스카이 블루 페이턴트 리본 클러치 … 계속 읽기

보테가 베네타 벨트 백 보테가

갤러리

베네타는 스타일리시한 무드의 ‘벨트 백’을 선보였다. VN과 인트레치아토 체커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VN 모델은 보디 전체가 인트레치아토 워크맨십으로 구성되었으며, 나일론 벨트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인트레치아토 체커 버전은 견고한 카프 가죽으로 구성된 보디와 인트레치아토 워크맨십으로 표현된 체크무늬 벨트가 특징이다. 히프 색이나 크로스 보디 백으로 착용할 수 있다. 올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벨트 백에 주목해보자. 문의 02-3438-7682 계속 읽기

Smart Skincare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옷 두께만큼이나 얇고 가벼워지는 서머 메이크업에도 당당하기 위해선 피부 본연의 결, 톤, 탄력을 케어하는 것이 필수다. 미세 먼지까지 피부를 괴롭히는 요즘, 피부에 불필요한 것은 말끔히 제거하고, 필요한 영양분은 쏙쏙 더해주는 CNP Rx의 ‘PHA 듀오’만 있다면 여배우의 투명 피부를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다. 계속 읽기

[KRUG SPECIAL_2018] The art of Resonance

갤러리

글 고성연

많은 이들이 와인을 말할 때 과학을 언급하고, 예술을 논하고, 철학을 끄집어낸다. 물론 그런 지식은 도움이 된다. 즐거운 대화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종종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게 사실이다. 온갖 지식을 섭렵하더라도 정작 중요한 걸 놓치면 무슨 소용일까? 그럴듯한 포장의 가면이 점점 두꺼워지면 정작 그 속에 담긴 아름답고 풍부한 것들을 포착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원래는 충분히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아마도 그래서 도도한 ‘스펙’을 내세우기보다는 ‘다 내려놓고 마음 편히 음미하라’는 메시지를 유난히 강조하는, 그리고 창의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한 샴페인 브랜드가 눈에 더 들어오는지도 모르겠다. 애정의 밀도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열렬한
전 세계 팬들을 다수 거느리고 있는 샴페인 명가 크루그(Krug)의 얘기다. 계속 읽기

달콤함의 매혹, 일상의 작은 사치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달콤한 디저트 자체가 럭셔리였던 로마시대에는 얇게 구운 과자가 있었는데, ‘즐기기(placenda est)’라는 어원을 딴 ‘플라켄타’라고 불렸다고 한다. 물론 즐거움에는 ‘절제’가 따라야 하는 법이지만 균형만 잘 맞춘다면 디저트는 일상에 행복을 보태줄 수 있는 작은 사치가 된다. 커피나 각종 차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요즘 한국에서도 수제 과자나 케이크 같은 페이스트리류의 프리미엄 디저트의 인기가 눈에 띌 정도로 높다. 흔히 페이스트리는 정확한 양과 공정을 따라야 하는 ‘과학’이라고들 하는데, 21세기의 디저트 세계는 거기에 현대적인 창의성을 한 줌 보태 다채롭게 진화하는 듯하다. 계속 읽기

보컨셉 서래마을 쇼룸 오픈

갤러리

보컨셉은 청담점에 이어 서래마을에 두 번째 쇼룸을 오픈했다.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2호점 쇼룸에서는 간결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맞춤형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쇼룸을 방문한 고객을 위한 야외 테라스를 마련해 더욱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계속 읽기

부쉐론 마카롱 컬렉션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컬렉션 중 하나인 부쉐론 마카롱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예요. 주얼리를 처음 촬영하기 시작했을 때, 주얼리의 가치를 잘 모르고 실용적이지 않은 값비싼 물건으로만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