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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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밀라노 현지 취재)

세상이 어수선해서 그런지 단단한 ‘기본’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 보이는 요즘이다. 리빙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4월 밀라노에서 열린 지상 최대 디자인 행사 ‘iSaloni 2014’에서도 소재와 인체 공학적 구조부터 경첩 하나까지, 디자인의 근간을 이루는 세밀한 요소들을 소홀히 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가구와 소품이 빛났다. 그렇다고 미학적 오라가 뒤지지도 않는다. 톡톡 튀는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비움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내실에서 나오는 창조물의 오라는 지속성도, 중독성도 훨씬 더 강하다는 진리가 새삼 뇌리를 사로잡는다. 계속 읽기

태그호이어 까레라 칼리버 8 그랜드 데이트 GMT 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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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는 여행객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까레라 칼리버 8 그랜드 데이트 GMT 41mm’를 소개한다. 현지와 자국의 정확한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세컨드 GMT 타임 존이 가장 큰 특징. 디자인이 세련된 케이스, 매트한 무광과 폴리싱한 유광의 조화가 돋보이며, 스틸 브레이슬릿과 앨리게이터 스트랩으로 선보인다. 계속 읽기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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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혜미 l 포토그래퍼 정지안

Blooming Days
빅 플라워 장식 슈즈로 즐기는, 두 발 위에 만연한 봄.

(왼쪽부터) 크리스털을 세팅한 탐스러운 피오니 장식 새틴 스트랩 샌들 2백만원대 쥬세페 자노티. 장미 모티브로 포인트를 준 레드 컬러 새틴 펌프스 1백30만원 미우미우. 발등을 덮는 벨트에 수공예 로즈 버튼을 더해 페미닌 무드를 강조한 샌들 1백27만원 로저 비비에. 화려한 깃털로 만든 플라워 모티브를 장식한 레오파드 뮬 가격 미정 지암바티스타 발리. 계속 읽기

inside paul smith

9월 01, 2010

에디터 배미진

크리에이티브한 예술가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유머러스한 디자인과 경쾌한 스트라이프로 영국적인 것 그 자체를 의미하는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디자인 프로세스, 영감의 원천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폴 스미스가 직접 찍은 사진, 70여 점에 달하는 아트 컬렉션, 디자인 사무실까지 폴 스미스가 이야기하는 디자인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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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 스미스의 젊은 시절.

2 Gio Ponti, Two Faces on Blue Background.

3 Phil Frost, A Sanc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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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tamped Opject-Trolley.

5 Stamped Object-Plastic Bee.

6 Banksy, Re-mixed Flosers.

7 Conor Harrington, Dictator and Dancer.






국내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전시가 결과물, 예술품 그 자체를 다루었다면 폴 스미스의 전시는 예술과 패션이 태어나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소통 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다. ‘폴 스미스’라는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이나 지금까지의 컬렉션, 업적을 소개하는 고리타분한 방식 대신 그의 머릿속에서 어떤 모티브들이 크리에이티브를 불러일으키는지, 어떤 디자인 프로세스로 결과물이 만들어지는지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아트 컬렉션과 직접 촬영한 사진, 소장품, 폴 스미스 오피스, 영상으로 구성된 전시 중 첫 번째 섹션에서는 지금까지 폴 스미스가 수집한 아트 컬렉션을 소개한다. 유쾌한 디자인 감각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는 아트 컬렉션은 총 70여 점. 앤디 워홀부터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와 같은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들부터 이름 없는 작가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 컬렉션은 폴 스미스가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확히 공유할 수 있게 한다. 특정 작가나 화풍의 작품을 수집하기보다는 ‘자신의 눈이 원하는 것’을 수집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폴 스미스가 자신의 디자인과 취향에 대해 얼마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폴 스미스 본인 역시 이번 전시에 대해 “저는 예술품을 선택할 때 언제나 즉흥적으로 선택합니다. 유명세나 남들이 이야기하는 예술의 가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 자신을 ‘컬렉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전 단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잡다하게 모을 뿐입니다” 라고 이야기한다. 

두 번째 섹션은 폴 스미스가 직접 찍은 3백여 장의 사진과 스탬프 오브젝트(Stamped Objects), 런던 오피스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꾸며졌는데,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사진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폴 스미스의 말처럼 그의 사진 속에서 디자인의 영감이 된 수많은 이미지들을 볼 수 있다. 스탬프 오브젝트는 익명의 팬이 폴 스미스의 런던 사무실로 보낸 다양한 물건들을 있는 그대로 전시한 섹션이다. 스키, 의자, 서핑보드 등 다양한 물건이 박스도 없이 겉면에 폴 스미스 사무실의 주소, 잔뜩 붙은 우표와 함께 몇년간 배달되어왔던 것. 폴 스미스는 이것을 ‘Mystery is Much More Interesting’이라고 명명하며 전시의 일부로 소개했다. 전시의 마지막은 폴 스미스의 런던 오피스를 재현한 공간으로 마무리되는데 실제 런던 오피스에서 쓰는 아이템을 그대로 공수해 디자인 탄생 과정을 온전히 보여주고자 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오는 10월 폴 스미스가 직접 한국을 찾아 개최하는 강연회다. 전시회 오픈 후 공개 모집으로 초청한 대중과 함께 예술이 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부터 디자인 철학,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처럼 유기적이고 세심하게 기획된 전시는 폴 스미스라는 디자이너뿐 아니라 모든 창의적이고 성공한 예술가들의 디자인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더욱 특별하다.<Inside Paul Smith:His Art, His Photography, His World>전은 2010년 9월 2일(목)부터 11월 28일(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개최되며, 폴 스미스의 강연회는 10월 18일(월) 오후 2시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리며 전시 오픈 후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의 02-720-0667   

랄프 로렌 컬렉션 노티컬 스트라이프 리키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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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로렌 컬렉션에서 여름 시즌을 위해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의 ‘노티컬 스트라이프 리키 토트’ 백을 출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리키 토트’는 캔버스 소재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리키 록 장식을 특징으로 하며, 국내외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선택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랄프 로렌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백화점 랄프 로렌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45-8200 계속 읽기

All That Fl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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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흔하고 뻔한 플랫 슈즈가 아니다. 출시하자마자 SNS를 뜨겁게 달군 퍼 슬리퍼부터 어딜 가든 시선을 끌 화려한 주얼 장식의 로퍼까지, 요즘 ‘가장’ 핫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플랫 슈즈가 트렌드의 정상에 섰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