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Time for Re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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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4, 2026

에디터 성정민

지난해 빅뱅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위블로는 올해도 변함없이 끝없는 혁신과 도약을 향해 나아간다. 이번 LVMH 워치 위크에서는 한층 진화한 빅뱅과 스피릿 오브 빅뱅, 빅뱅 유니코는 물론, 특별함을 담은 빅뱅 투르비용 스페셜 에디션까지, 컬렉션 전반을 아우르는 신작을 알차게 선보였다. 세심한 마감과 유니크한 디테일, 감각적인 색채를 더해 워치 애호가들에게 행복한 고민거리를 안긴다.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케이스와 베젤, 러그까지 블랙 세라믹으로 완성한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블랙 매직, 티타늄 케이스에 블랙 세라믹 베젤을 매치한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티타늄 세라믹, 18K 킹 골드와 블랙 세라믹으로 완성한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20년의 시간으로 완성되다
지난 2025년, 빅뱅은 출시 20주년을 맞아 역사와 유산을 기념했다. 그리고 2026년, 다시 빅뱅의 기원으로 돌아가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LVMH 워치 위크에서 공개된 이 모델에는 지난 20년에 걸친 위블로의 혁신과 도전, 끊임없는 재창조, 그리고 탁월한 워치메이킹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위블로는 빅뱅 오리지널의 초기 디자인을 기리기 위해 많은 기술적, 디자인적 정비를 거쳤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내·외부 전반에 걸친 정교한 업그레이드다. 무브먼트는 위블로가 100% 자체 개발·제조한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유니코를 새롭게 탑재했다. 유니코 무브먼트는 다섯 가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칼럼 휠과 듀얼 클러치 구조, 레이어드 방식의 설계, 최적화된 기어 트레인, 그리고 H형 오픈워크 스켈레톤 텅스텐 로터를 하나로 통합한 위블로 엔지니어링의 결정체라 할 만하다. 케이스는 기존 41mm와 44mm가 지녔던 착용감과 비율의 장점을 모두 살린 43mm 사이즈로 새롭게 다듬어, 한층 이상적인 균형을 이룬다. 표면 마감은 더욱 정교하고 부드러워졌으며, 곡선형 러그와 러버 코팅 크라운, 위블로 특유의 러버 인서트를 적용한 직사각형 푸셔를 더해 인체 공학적 편안함을 완성했다. 다이얼은 카본 패턴 효과와 볼륨감 있는 카운터, 톤 온 톤 르호를 통해 깊이감 있는 입체적 인상을 전한다. 베젤 위 6개의 비정렬 스크루와 시그너처 러그, 멀티 레이어 구조는 여전히 빅뱅 오리지널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다양한 소재의 조합과 수직 브러싱, 폴리시 마감이 만들어내는 질감의 대비 역시 위블로다운 존재감을 이어간다. 스트랩은 원 클릭 시스템을 적용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통합했다. ‘소재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위블로는 세라믹, 티타늄, 킹 골드를 자유롭게 활용해 네 가지 버전을 선보인다. 블랙 세라믹만으로 완성한 블랙 매직, 경량성을 살린 티타늄, 티타늄 케이스에 블랙 세라믹을 조합한 티타늄 세라믹, 그리고 18K 킹 골드 케이스와 블랙 세라믹 베젤을 매치한 킹 골드 세라믹까지. 각 모델은 소재 고유의 성격을 극대화하며,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의 조형미를 서로 다른 해석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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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고감도의 미네랄 색감, 콜 블루
컬러 스펙트럼을 확장해온 ‘컬러 장인’ 위블로가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색은 ‘콜 블루’다. 그레이와 블랙, 블루를 절묘하게 조율해 완성한 이 컬러는 완전한 블루도, 민트도 아닌 독창적인 뉘앙스를 지닌다. 스톰 톤을 연상시키는 깊이와 미네랄의 질감을 담아, 신비롭고 절제된 매력을 은은하게 발산한다. 위블로는 이 콜 블루를 네 가지 모델에 적용했다. 43mm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 42mm 스피릿 오브 빅뱅, 빅뱅 원 클릭 다이아몬드, 그리고 스피릿 오브 빅뱅 다이아몬드다.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와 스피릿 오브 빅뱅 모델에는 처음으로 카본 파이버 패턴에서 영감받은 기하학적 솔리드 다이얼을 적용했다. 다이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틴 피니시드와 폴리시드 사각형이 교차하며 컬러 차트를 엮은 듯한 구조를 이루고, 그 결과 3D 효과를 보는 듯한 깊이감을 선사한다. 빅뱅 오리지널 유니코는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유니코 매뉴팩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로 구동하며, 스피릿 오브 빅뱅은 5Hz(36,000vph)로 진동하는 고주파 HUB4700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두 모델은 티타늄 케이스와 러버 스트랩, 원 클릭 교체 시스템, 티타늄 디플로이먼트 버클, 그리고 기능적 목적에 따라 비정렬로 배치한 6개의 H형 스크루까지, 모든 요소에서 공통된 DNA를 공유한다. 빅뱅 원 클릭 콜 블루 다이아몬드와 스피릿 오브 빅뱅 콜 블루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의 순수한 광채가 더해지며 콜 블루 특유의 미네랄리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베젤에는 각각 36개(0.76캐럿), 44개(0.70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모든 다이아몬드는 RJC(Responsible Jewellery Council)와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ey Process) 인증을 받은 것만 사용했다. 4C 기준에 따라 컬러는 F·G 등급, 투명도는 VVS, 컷은 엑설런트 등급을 유지하며 윤리성과 품질 기준 모두를 충족한다. 스포티한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틸과 블루 톤이 만들어내는 우아함과 섬세한 빛의 표정까지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선레이 마감 다이얼은 각도에 따라 블루와 그레이가 미묘하게 변화하며, 콜 블루 특유의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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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장의 만남, 빅뱅 유니코 SR_A
컬래버레이션의 명가답게 위블로는 이번에도 자신의 분야에서 확고한 궤적을 남긴 거장들과의 협업을 선보인다. 그중 하나가 영국 디자이너 사무엘 로스와 함께한 ‘빅뱅 유니코 SR_A’다. 2019년, 사무엘 로스가 이끄는 디자인 팀 SR_A는 ‘위블로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20년부터 그는 위블로의 앰배서더로 합류했다. 2022년에는 최초의 협업 타임피스인 ‘빅뱅 투르비용 카본 사무엘 로스’를 선보였고, 이후 세 가지 SR_A 투르비용 에디션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기존 SR_A 디자인에 위블로 매뉴팩처 유니코 무브먼트를 결합한 첫 번째 워치로, 사무엘 로스의 산업적 조형 언어와 위블로를 대표하는 크로노그래프 칼리버가 하나의 작품에서 만난 결과물이다. 특히 모노크롬 세라믹 외관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러버 스트랩을 적용해, 기존 SR_A 투르비용 에디션의 디자인 언어를 보다 정제된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42mm 사이즈의 새틴 및 폴리시 마감 블랙 세라믹 케이스는 한층 더 미니멀하고 정제된 인상을 전한다. 이전 SR_A 조각 작품과 초기 한정판 워치에서 선보인 사무엘 로스의 시그너처 허니콤 패턴을 새롭게 구조화한 러버 스트랩에 적용해 가볍고 인체 공학적이면서도 건축적인 인상을 완성한다. 무광 블랙 스켈레톤 다이얼은 6시 방향의 칼럼 휠과 오픈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을 포함한 유니코 무브먼트의 핵심 요소를 드러내며,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춘 HUB1280 칼리버의 구조를 면밀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SR_A 모델이 소규모 제작의 조각적 투르비용 구조에 집중했다면, 이번 빅뱅 유니코 SR_A는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보다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한 형태로 풀어내며 빅뱅 컬렉션 전체와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2백 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 모델은 세라믹 엔지니어링과 산업적 기하학, 그리고 유니코 무브먼트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결과물로, 위블로의 ‘The Art of Fusion’ 철학과 사무엘 로스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또렷하게 드러낸다.



“빅뱅 투르비용 노박 조코비치 GOAT 에디션은 단순한 워치를 넘어, 멈추지 않는 승리 의지, 비범한 재능, 그리고 뛰어난 위대함을 상징하는 강력한 아이콘으로 자리합니다.”
_by CEO 줄리앙 토나레(Julien Torn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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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선수를 위한 빅뱅 투르비용 노박 조코비치 GOAT 에디션
스포츠와 레전더리 선수를 위한 헌정 워치를 꾸준히 선보여온 위블로는 이번 LVMH 워치 위크에서 2개의 스포츠 테마 타임피스를 공개했다. 하나는 3년 만에 돌아온 UEFA 유로파 리그 티타늄 카본, 그리고 또 하나는 위블로의 앰배서더이자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를 기념하는 ‘빅뱅 투르비용 노박 조코비치 GOAT 에디션’이다.
노박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개인 통산 1백1번째 프로 토너먼트 우승을 달성하며 전설적인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더했다. 그랜드 슬램 24회 우승,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세계 랭킹 1위 기간 4백28주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그리고 한 해를 세계 1위로 마감한 횟수만 8회에 달하는 그는 명실상부한 GOAT(Greatest of All Time)라 불릴 만한 존재다.
그를 위한 빅뱅 투르비용 노박 조코비치 GOAT 에디션은 세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워치는 세 가지 코트에서 영감받은 블루·오렌지·그린 컬러로 구성된다. 72피스의 블루는 하드 코트 우승을, 21피스의 오렌지는 클레이 코트 우승을, 8피스의 그린은 잔디 코트 우승을 상징한다. 총 1백1피스에는 개별 번호가 부여되지만, 이는 한정 생산이 아니라 그의 커리어 성취를 따라 확장되는 개념적 시리즈다. 향후 새로운 타이틀이 추가될 경우, 해당 코트 컬러의 워치를 새롭게 더할 예정이다.
케이스는 지름 44mm로, 라코스테 폴로셔츠와 헤드(HEAD) 테니스 라켓을 재활용해 특별히 개발한 복합 소재로 제작했다. 이 하이테크 경량 소재는 솔리드한 마블 패턴이 특징으로 마치 테니스 라켓을 보는 듯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시리즈에 필요한 소재를 구현하기 위해 블루 폴로셔츠 12벌, 오렌지 4벌, 그린 2벌, 그리고 테니스 라켓 12자루를 사용했다. 그 결과, 그의 커리어와 정신이 물질적으로 스며든 상징적인 케이스가 완성되었다. 케이스 미들, 즉 컨테이너 부분에는 ‘티타플라스트(Titaplast)’라는 또 다른 첨단 소재를 적용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폴리머 중 하나로 알려진 이 소재는 티타늄에 준하는 기계적 성질을 띠며, 매우 정밀한 공차 가공이 가능하고, 탁월한 강도 대비 무게 비율과 부드러운 무광 마감을 제공한다. 또 아노다이징 공정을 통해 다양한 컬러 표현도 가능하다.
기념비적인 에디션에 걸맞게, 무브먼트 역시 하이 콘셉추얼한 HUB6035 오토매틱 투르비용을 장착했다. 가장 독창적인 요소는 전통적인 솔리드 메인 플레이트 대신 테니스 라켓 스트링에서 영감받은 3차원 입체 격자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각각의 스트링은 두께 0.55mm에 불과하며, 테니스 라켓 내부 프레임을 따라 배치한 스트링 구조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메인 플레이트가 수많은 스트링에 의해 고정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조각을 첨단 레이저 가공으로 완성한 것이다. 레이저 가공이 완료된 메인 플레이트는 두께가 단 몇 미크론에 불과한 블랙 PVD 코팅으로 마감되고, 그 위에는 노박의 시그너처 로고 ‘ND1’을 대비되는 화이트 컬러로 인쇄했다. 이는 시각적 효과를 넘어, 그의 집념과 수많은 승리를 상징하는 메타포 역할을 한다.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메인 스프링이 담긴 배럴에서는 테니스공 형태로 장식한 스틸 로셰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위블로 엔지니어들은 휠 표면을 따라 2개의 S자형 곡선에 로듐 폴리시를 적용하고, 그 주변을 정밀 레이저로 각인해 테니스공 특유의 질감을 표현했다. 여기에 옐로-그린 래커 마감을 더해, 시각적으로도 즉각 인식 가능한 테니스공 모티브를 완성했다.
투르비용 케이지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으며, 케이스 컬러에 맞춰 블루, 오렌지, 그린으로 각각 아노다이징 처리했다. 무브먼트는 총 2백93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12시 방향에는 로듐 도금한 22K 레드 골드 마이크로 로터를 탑재했다. 이 로터에는 가공과 레이저 각인으로 위블로 로고를 새겼다. 무브먼트뿐 아니라 다이얼과 베젤, 스트랩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테일에는 노박의 커리어에 대한 오마주가 촘촘히 담겨 있다. 베젤을 고정하는 6개의 티타늄 스크루 역시 테니스공 형태로 제작했으며, 선수의 강인한 플레이를 상징하듯, 워치 전면과 후면에는 화학적으로 강화된 크리스털 글라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스 백은 컬러 알루미늄 링으로 고정했으며, 여기에 블루 1~72, 오렌지 1~21, 그린 1~8 같은 에디션 번호를 새겼다. 앞서 언급했듯, 노박이 커리어에 새로운 타이틀을 추가할 경우, 추가 번호를 부여한 새로운 워치를 더할 예정이다.
케이스 백에는 ‘Greatest of All Time’ 문구를 각인한 뒤 화이트 래커 마감으로 마무리해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부여했다. 스트랩은 화이트 레더에 화이트 스티칭을 추가하고 엠보싱 처리로 입체감을 살렸으며, 노박의 테니스 라켓 그립 테이프를 연상시키는 패턴을 적용했다. 스트랩 안쪽에는 케이스 컬러에 맞춰 블루·오렌지·그린 레더를 사용하고, 스트랩 컬러에 맞게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 버클과 벨크로 루프를 통해 고정했다. 위블로만의 컬러 표현 노하우로 케이스와 스트랩 컬러를 동일하게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테니스라는 운동 종목의 스포티함과 역동성,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이는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모든 복합 소재와 하이 컴플리케이션 구조를 담고도, 워치의 무게는 단 56g에 불과하다. 실제 경기 중 착용 시 가해지는 충격과 하중까지 고려해 설계한 타임피스인 것. 이를 통해 이번 컬렉션은 위블로 앰배서더 노박 조코비치, 그리고 GOAT라는 이름에 걸맞은, 매우 창의적이고도 기념비적인 헌정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문의 02-54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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