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3, 2024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oh hyeun sang
봄철 피부 고민은 덜어주고 프레시함을 채워줄 이달의 뷰티템.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맥 레트로 매트 립스틱 이터널 테디
딥한 느낌의 로즈 브라운 컬러로 고혹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 제격이다. 매트하고 선명한 발색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이 장점. 에디터는 치크 부위에 가볍게 톡 터치해 블러셔로 활용했더니 고풍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었다. 3g 3만8천원. 문의 02-3440-2782 _by 에디터 윤자경
버버리 뷰티 아이 쿼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01 아이코닉 허니
버버리를 대표하는 트렌치코트에서 영감받아 캐러멜, 베이지 등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컬러를 담아냈다. 평소 눈매를 살려주는 음영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편이라 덧발라도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발색과 뛰어난 지속력이 마음에 들었다. 고혹적인 분위기 연출에도 제격인 뷰티템이다. 4.7g 8만3천원. 문의 080-850-0708 _by 에디터 신정임
조 말론 런던 진저 비어 코롱
영국을 대표하는 음료, 진저 비어의 스파이시한 우디 향을 담았다. 자연에서 얻은 생강의 싸한 신선함, 따뜻한 시나몬, 강렬한 로스티드 오크와 대조를 이루는 유니크한 향이다. 사계절 두루 사용하기 좋을 듯. 30ml 11만4천원대. 문의 02-6971-3228 _by 에디터 장라윤
폴라 화이트샷 페이셜 세럼
피부 진피층의 멜라닌 형성을 억제해 다크 스폿의 근본 원인부터 케어해준다는 미백 세럼계의 혁명과도 같은 제품이라 해서 기대가 컸다. 광대 쪽에 늘 주근깨인지 기미인지 모를 다크 스폿을 달고 살았기 때문. 한 달간 꾸준히 사용 중인데, 다크 스폿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확연히 옅어진 듯한 느낌. 25ml 17만5천원. 문의 1688-9138 _by 에디터 성정민
어글리 러블리 유자 마스크
유자청이 연상되는 진득한 제형을 피부에 듬뿍 바르고 롤링하니 하얀 텍스처로 바뀌면서 은은한 온열감이 느껴졌다. 세안하고 났더니 피부가 맑고 투명하며 한층 환해졌다. 고흥의 못난이 무농약 유자 추출물을 함유했다니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지구까지 생각하는 뷰티 케어를 한 듯한 뿌듯함은 덤! 100g 2만8천원. 문의 080-023-7007_by 에디터 윤자경
라엘 뷰티 미라클 클리어 수딩 스팟 젤
월경으로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여드름이 올라오기 십상이었는데, 시카와 티트리 잎 추출물이 들어 있어 트러블 진정에 효과적이었다. 특히 말랑말랑한 펜 타입 애플리케이터를 장착해 트러블 부위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4ml 1만4천원대. 문의 070-4289-3308 _by 에디터 신정임
사봉 2 in 1 페이스 폴리셔 인둘징 로즈
‘2 in 1 페이스 폴리셔’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올 한 해 특별한 향과 성분을 담아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클렌징과 각질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해 미네랄 성분과 부활초 추출물, 다마스크 로즈 에센셜 오일을 담아 사용 시 은은한 장미 향과 더불어 하루 한 번 꾸준한 사용으로 피붓결을 부드럽게 가꿔주었다. 200ml 7만원. 문의 1833-6763 _by 에디터 신정임
닥터포헤어 헤리티지 샴푸 얼그레이 블리스
머리카락 끝이 부스스해지고 전체적으로 퍼석거려 자꾸 신경이 쓰이던 찰나, 두피 케어 센터에서 시작해 더마 헤어 케어 기술력을 담은 이 제품을 만났다. 텍스처와 거품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트리트먼트를 섞은 것 같은 부드러움이 장점. 이 제품 하나로 모든 케어를 해결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다. 500ml 3만2천원. 문의 1670-5875 _by 에디터 장라윤
딥티크 카페 캔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메종 드 카페인 ‘카페 베를레’와 협업해 출시한 컬렉션의 캔들로 볶은 원두와 에스프레소 커피 향을 담았다. 책상에 올려두었더니 파리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나 날 듯한 은은한 커피 향이 계속 맴돌아 힐링되는 느낌. 커피 향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190g 10만4천원. 문의 02-3446-7494 _by 에디터 성정민
샤넬 수블리마지 라 로씨옹
아침 세안 후 제일 처음 피부에 닿는 제품은 산뜻하고 가벼운 것을 선호한다. 모이스처라이징 토너인 이 제품은 부드럽게 스며들어 스킨케어 루틴의 첫 단계로 안성맞춤. 향도 기분 좋게 은은하고, 텍스처도 적당해 아침을 마음 편안하게 시작하도록 해준다. 125ml 21만1천원. 080-805-9638, www.chanel.com _by 에디터 장라윤
발렌티노 뷰티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 그린 스트라바간자 #LN2
전면의 V 시그너처 디테일에 글리터 그린 디자인 패키지만으로도 소장할 이유가 충분하다. 그뿐만 아니라 한 번의 터치만으로 피부에 밀착되어 모공을 촘촘하게 커버하고 고급스러운 세미 매트 피부를 연출해준다. 또 보습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를 땅김 없이 편안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주어 만족스러웠다. 14g 11만4천원대. 문의 080-835-0074 _by 에디터 윤자경
메이블린 뉴욕 슈퍼 스테이 루미매트 파운데이션 #N10 클린 뉴트럴
평소 피붓결을 살리는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는 편. 펄 피그먼트가 들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든 진줏빛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 여기에 산소처럼 가벼운 포퓰러로 편안하게 밀착되며,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고 지속된다. 수정 시 여러 번 덧발라도 글로와 매트 사이 질감이라 밀리지 않는 것도 장점. 35ml 3만5천원대. 문의 080-565-5678 _by 에디터 신정임
다비네스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
최근 다 쓰고 버리는 화장품 공병이 신경 쓰여 비누 형태의 샴푸나 보디 워시에 관심을 가지던 차 만나게 된 제품. 꽤 단단해 잘 무르지 않고 은은한 향과 풍성한 거품, 개운한 세정력까지 모두 만족스럽다. 결정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 비누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100g 2만3천원. 문의 1644-4490 _by 에디터 성정민
※ 장라윤(40대 건성), 성정민(30대 민감성), 윤자경(30대 복합성), 신정임(20대 지·복합성)